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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특정 분야에만 집중하지 않겠습니다"

4,018 2021.07.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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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년 사이에 국내에서는 바이오벤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이라며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고, 소위 말하는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릴 경우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이번에는 다임바이오가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풍부한 연구 경험을 내세우며 첫 발을 내디뎠다.
 
◆성공적인 연구개발 경험…강재훈 부사장·이남규 연구소장 합류
 
김정민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KAIST 화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김 대표가 개발에 참여한 파이프라인은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로, 이후 일동제약에 기술이전해 상업화까지 이어졌다.
 
녹십자종합연구소로 자리를 옮긴 김 대표는 미국 FDA의 첫 IND 승인을 받아냈고,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뇌졸중 치료제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항암제까지 총 4개의 파이프라인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성과를 일궈냈다.
 
김 대표는 함께할 임원을 선임하는데 있어서도,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찾았다.
 
일동제약에서 연구소장으로만 10년 이상 근무한 강재훈 부사장과, SK케미칼에서 15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이남규 연구소장을 선임한 것.
 
김정민 대표는 "강재훈 부사장은 일동제약 자회사 대표로 근무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쉬고 있었는데, 치료가 끝난 후 복귀하려는 시점에 연락이 닿아 자리를 제안, 
CTO로 오게 됐다"면서 "여기에 SK케미칼에서 15년간 연구개발을 담당한 것은 물론 API 등에 있어서도 경험이 있는 이남규 연구소장까지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낸 심창구 서울대 약대 교수를 고문으로 선임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치매·NASH' 선도물질로 스타트…"로이반트 같은 모델 만들 것"
 
다임바이오가 가장 먼저 추진하는 파이프라인은 치매 치료제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두 가지다.
 
치매 치료제의 경우 대구가톨릭대학교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밀 추출물로부터 얻은 활성 성분이 신규 타겟인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에 작용해 치매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NASH 치료제의 경우 약물재창출 전략으로, 기존 희귀질환 치료제 중 NASH 치료제로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견한 상태다. 이 물질은 이미 AI관련 기업에서 이미 약간의 연구를 진행한 상태로, 다임바이오에서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정민 대표는 이처럼 성공 가능성이 높은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먼저 시작한 뒤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망한 선도물질을 발굴해 개발한 뒤 다시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이미 항바이러스제인 B형간염치료제부터 뇌졸중, 역류성식도염, 제1형 당뇨병, 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유형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다임바이오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어느 분야이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선도물질을 들여오고, 이를 개발해 다시 라이선스 아웃함으로써 수익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로이반트라는 회사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약으로 개발 가능할 만한 것은 다 가져온다"면서 "특정 분야에 집중하지 않으면 각 분야에서 좋은 것을 하나씩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정민 대표 약력
-서울대 화학과 학사
-KAIST 화학과 석사
-위스콘신주립대 생화학과 박사
-前 LG화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前 녹십자 종합연구소 상무이사
-前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소장(부사장)

-2019 철탑산업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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