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추진

제일약품 연구소장 출신의 김정민 대표가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 다임바이오가 바이오 신약 벤처기업 코사바이오(대표 공현석)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나선다.

다임바이오는 지난 4월 30일 코사바이오와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등 노령화 관련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임바이오는 알츠하이머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근감소증에 유효한 선도물질을 보유한 코사바이오와의 협약을 통해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는 "전 세계적인 노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다양한 노인성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의약적 미충족도(Unmet needs)가 매우 큰 질환인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분야의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신약개발 관련 역량들, 즉 다임바이오의 선도물질 최적화 역량 및 코사바이오의 약효평가 역량을 투입해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